'쏘이면 악!', 맹독성 노무라입깃 해파리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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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대형 독성 해파리떼가 우리나라 연안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추정 개체수만 무려 16만 마리, 당장 다음달 초 해수욕장과 어장에 심각한 피해가 우려됩니다.

KNN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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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입깃 해파리떼가 우리나라 연안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제주도 남쪽 180km 해역에서 노무라입깃 해파리떼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몸길이는 30~50cm 정도로 3~4km 해역에 걸쳐있습니다.

추정개체수만 16만 마리에 이릅니다.

동중국해 북부해역에서 발생한 해파리떼는 다음달 초 제주도 해역을 거쳐 남해와 서해 연근해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저수온 현상으로 해파리의 출현은 늦어졌지만, 해파리떼가 연근해로 유입될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큰 피해가 예상됩니다.

지난해 해파리로 인한 어업피해 규모는 2,300억 원에 이릅니다.

[윤원득/국립수산과학원 해파리대책반 : 몸체가 크고, 또 약한 독성이지만 워낙 많은 양의 물질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예민한 사람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을 비롯해 남해안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도 해파리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해파리에 쏘여 응급조치를 받는 사례가 여러 차례 발생했습니다.

중국에서는 해파리를 만진 어민이 8명이나 숨진 사례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해파리의 이동경로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접근 정도에 따라 주의보와 경보를 발령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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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정용수(K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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