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터치] 원작과는 또다른 느낌, 영화 '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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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한 주간의 문화계 소식 알아보는 금요터치입니다.

먼저 상영영화 순위 볼까요?

지난주 개봉한 '이클립스'가 1위, 그리고 '슈렉 포에버'와 '나잇&데이'가 뒤를 잇고 있습니다.

이번 주 개봉영화도 살펴보죠.

'이끼'와 '레퓨지', 그리고 '달콤한 악마의 유혹'이 준비 돼 있는데 이 가운데 강우석 감독의 '이끼' 만나 보겠습니다.

윤태호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해서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됐던 스릴러입니다.

30년간 외부에 잘 드러나지 않았던 한 산 속 마을에 들어가게 된 청년이 마을 사람들의 경계 속에 자신의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된 음모를 파헤칩니다.

원작에 비교적 충실하지만 강우석 감독의 연출과 배우들의 수준급 연기로 원작과는 또 다른 느낌을 줍니다.

주말 공연 소식입니다.

연극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와 국립발레단의 '롤랑프티의 밤', 유니버설발레단의 'This is modern'입니다.

모던 발레 대작 두 편인데요.

'디스 이즈 모던'은 앞서 국내에 선보였던 유럽 모던 발레 세 작품의 하이라이트를 옴니버스 식으로 엮은 작품입니다.

무용수 25명이 관객들과 함께 무대에서 춤을 출만큼 친근하고 편안한 발레를 선보입니다.

주말에 가볼 만한 전시로는 문래동 예술공간 솜씨의 개관전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문래동 예술 창작촌에서 주로 활동하는 작가 40여 명의 작품이 익명으로 출품돼 작품 자체에 집중해 볼 수 있습니다.

또, 파스텔과 싸인펜 같은 기본적인 미술 도구가 놓여 있어 관람객도 즉석에서 작품을 만들고 전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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