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하루종일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특히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30~4mm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전선을 타고 계속해서 비구름이 들어오고 있지만 그 중심이 조금씩 남쪽으로 이동해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지금도 남부 일부지방에서는 꽤 강한 비가 관측되고 있고요.
그밖의 지방에서는 약한 비가 곳곳에서 부슬부슬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일(3일) 오전까지는 20~50mm 정도 남해안 많은 곳은 8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요.
일부에서는 천둥·번개가 치기도 하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후가 되면서 점차 그치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난 뒤에도 주말내내 흐리거나 구름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오후 시간에는 강한 소나기가 지나가겠습니다.
또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여서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오늘과 비슷해서 20도를 약간 웃돌겠고요.
낮기온의 경우도 오늘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는데요.
서울의 낮기온은 27도로 예상됩니다.
내일부터 월요일까지 사흘간은 강한 소나기가 지나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비를 꼭 하시는 게 좋겠고요.
다음주 화요일에는 중부를 중심으로 화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또 한 차례 장맛비 소식이 있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