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오심 공식 사과…"비디오 판독 도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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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번 월드컵은 오심 월드컵이라고 불릴만큼 유난히 오심이 많았죠. 이에대해 그동안 침묵해오던 FIFA가 공식 사과하고 비디오 판독도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재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이 최근 16강전 오심과 관련해 잉글랜드와 멕시코 축구협회에 공식 사과했습니다.

잉글랜드는 독일전에서 램파드가 슈팅한 공이 크로스바를 맞고 골라인 안쪽에 떨어졌지만 골로 인정되지않았고, 멕시코와 아르헨티나전에서 나온 테베스의 선제골이 오프사이드임에도 불구하고 심판은 반칙을 선언하지않았습니다.

[제프 블래터/FIFA 회장 : 주심의 명백한 실수로 두 팀이 겪은 일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FIFA는 더불어 징계차원에서 이 두경기의 주심을 봤던 심판 2명을 남은 경기 심판진에서 제외시켰습니다.

또 비용이 많이 들고 경기 흐름을 끊는다며 반대해 온 비디오 판독에 대해서도 다음달 열릴 국제축구평의회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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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월드컵에서 첫 원정 16강을 이룬 우리나라의 월드컵 랭킹이 종전 30위에서 27위로 세 계단 올라갔습니다.

월드컵 랭킹은 A매치와 국제대회 성적을 종합평가하는 FIFA 랭킹과는 달리 역대 월드컵 성적 만으로만 순위를 매기입니다.

브라질이 1위를 굳게 지키는 가운데 독일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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