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 16강 진출" 긴급 타전…교민들도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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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 사는 교민들도 우리가 16강 진출을 확정하자 열광했습니다. 역시 16강 진출을 노리는 일본의 언론들도 한국의 16강 진출을 긴급히 전했습니다.

도쿄에서 유영수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경찰이 야외응원을 허용하지 않아 실내에서 단체응원전을 펼쳤지만 교민과 유학생의 응원열기는 뜨거웠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16강 진출이 확정되는 순간 서로를 얼싸안고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안지나/일본 유학생 : 마음이 너무 조마조마했는데 한국 선수들 너무 잘한 것 같아요.]

경기를 중계하던 일본의 캐스터도 흥분된 목소리로 한국이 이번 대회 아시아팀 최초로 16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중계 캐스터 : 여기서 시합 종료, 한국 16강! 한국이 16강 진출이라는 목표에 도달했습니다.]

일본 NTV와 NHK 등 일본 방송사들은 한국의 16강 진출 소식을 아침 주요 뉴스로 전했습니다.

교도통신과 지지통신 등 일본 통신사들도 한국의 16강 진출 소식을 긴급 뉴스로 타전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일본도 모레(25일) 새벽 열리는 덴마크 전에서 꼭 승리를 거둬, 한국과 함께 16강에 동반 진출하기를 바란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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