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들이 자랑스러워요"…전 세계 울린 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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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민국 함성은 한반도 뿐아니라 전 세계에서 울려퍼졌습니다.

LA 김도식 특파원이 교민들 반응 전해왔습니다.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 한 복판에 위치한 넓은 광장이 붉은 악마 응원단으로 가득찼습니다.

경기가 열린 시간은 현지 시간으로 오전 11시 반.

평일 낮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코리아타운 광장에는 3천여명의 교민들이 모였습니다.

멀리 남아공에서 태극전사들이 뛰는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 교민들은 점심도 거른채 목이 터져라 대한민국을 외쳤습니다.

[데이비드 윤/LA 교민 : 대한민국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오늘 응원을 나왔습니다. 모든 거 제껴두고.]

16강 진출이 확정된 순간 LA 중심가 윌셔 거리는 대한민국 함성으로 완전히 뒤덮였습니다.

[한국요, 16강도 갔고요, 8강도 가고요. 대한민국 화이팅, 화이팅.]

워싱턴DC와 뉴욕에서도 코리아타운 식당과 교회에서 수백명의 교민이 모여 응원전을 펼쳤고.

[김학수/뉴욕 유학생 : 박주영선수 오늘 프리킥 넣어줘서 너무 감사하구요 16강에서 좋은 성적 기대합니다.]

프랑스와 영국, 스페인 등 유럽 지역 교민들도 한데 모여 응원을 하며, 태극전사들의 자랑스런 16강 진출을 함께 지켜보며 환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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