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기록전시관 개관…MB "어떤 난관에도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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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오늘(18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기록전시관 준공식이 열렸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우리 역사에 후퇴는 없었으며 앞으로 어떤 난관에도 전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의 거제 생가 옆에 지상 2층 규모의 기록전시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1927년 출생에서부터 최연소 국회의원과 민주화 투쟁을 거쳐  문민 대통령까지의 각종 문헌, 사진자료들이 전시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의 정치 역정을 언급하며 "대한민국 역사는 한 번도 후퇴가 없었다"면서 "앞으로 어떤 난관에도 전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어떤 난관이 우리에게 주어지더라도 우리는 뚜벅뚜벅 전진해 나갈 것입니다.]

김 전 대통령도 지난 79년 군사정권 시절 야당 총재로서 남긴 명언을 다시 인용하며 감회를 밝혔습니다

[김영삼/전 대통령 :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마침내 왔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상도동과 문민정부 시절의 주요 인사들은 물론 동교동계 인사와 김두관 경남지사 당선자도 참석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6.25 60주년을 앞두고 부산 유엔 기념공원을 방문해 참전했던 외국 장병들의 묘소에 참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방명록에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여러분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적은 뒤 희생정신을 기렸습니다.

(영상취재 : 이형기, 이재영,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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