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는 잡았지만"…발사 순간 다가올수록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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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어제(7일) 발사대 전기신호 이상으로 기립이 지연됐던 나로호. 오류는 복구됐지만, 원인은 아직 찾지 못해서 혹시 오류가 재발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도 있습니다.

고흥 현지에서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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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발사대로 옮겨진 나로호는 예정보다 6시간이나 늦게 기립이 완료됐습니다.

로켓 상태를 확인하는 지상 측정시스템에서 불안정한 전기 신호가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항공우주연구원은 문제의 장치를 분리해 점검한 뒤 다시 연결하자 불안정한 신호가 사라졌고, 나로호를 세운 뒤에도 신호가 안정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민경주/나로우주센터장 : 다시 재결합을 해서 전기적인 신호를 확인한 결과 안전하게 모든 게 다 잘 작동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다음 순서로 모든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불안정한 전기신호의 원인이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불안 요인으로 남아 있습니다.

나로호를 구성하는 부품과 시스템은 10만여 개, 이 가운데 하나만 이상이 있어도 발사는 언제든지 중단되거나 연기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1차 발사 때는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발사가 연기된 적이 있습니다.

지난해 나로호는 7번 연기된 끝에 발사됐지만, 끝내 페어링 문제로 궤도 진입에는 실패했습니다.

이번 발사는 예정대로 진행되고는 있지만, 발사 시간이 가까워올수록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성일, 신진수, 신동환, 영상편집 : 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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