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되면 음식에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그런데 여름철 야외에서 김밥을 먹을 때 세균에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경기도 보건환경 연구원이 야외에서 김밥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온도에 따른 세균번식 정도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김밥을 보관한 온도가 10도에서 20도 사이일 경우, 6시간이 지났을 때 세균이 급격하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30도가 넘을 때는 2시간 후에 세균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안전하게 김밥을 먹기 위해서는 아이스박스를 이용하거나 차가운 물 옆에 보관해야 하는데요.
10도 이하에서 보관했더라도 12시간이 지난 김밥은 먹지 말아야 한다고 연구팀이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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