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KTX 시범운행 시작…'고속철 시대'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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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TX 울산역 구간이 고압 전기공급을 시작으로 시험운행에 들어갔습니다. 울산시도 11월 개통에 맞춰 연계교통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선우석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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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울산역사는 오는 11월 개통을 앞두고 2만 5천 볼트의 고압전기가 공급됐습니다.

다음달 1일부턴 부산-동대구간시운전 열차도 투입됩니다.

[이승구/KTX 울산역 감리단장 : 일반인들의 접근은 어렵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기 때문에 개도근처나 전차선 근처에는 접근을 하지 않도록…]

현재 70%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역사건물은 오는 9월말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입니다.

울산시도 10월까지 연계교통체계를 완비하기로 했습니다.

[송병기/울산시 교통건설국장 : 시내버스를 정비하고, 진입도로를 개설하고, 또 이용자 정보를 강화시켜서 완벽한 접근체계를 강구할 계획입니다.]

우선 구수리와 어음IC에서 역사로 들어오는 접속도로와 부지내 도로 4개 등 모두 6개 도로 4.2km를 조기 완공할 계획입니다.

시내와 KTX역사를 연결하는 급행버스는 당초 3개 노선에서 남창구간 노선을 하나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양산 등 인근 지역을 연결하는 광역버스는 모두 KTX역사를 경유하도록 협의를 마쳤으며, 버스안내 단말기도 설치할 계획입니다.

KTX울산역사의 시험운행이 사실상 시작되면서 울산도 고속철 시대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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