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열에 아홉은 "한국, 월드컵 16강 간다"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앵커>

남아공 월드컵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국민 중 열에 아홉은 한국이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습니다.

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는 6월 11일 개막될 남아공 월드컵 관련 설문조사에서, 우리 대표팀이 16강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응답이 88%를 웃돌았습니다.

거리응원전에 참여하겠다는 응답도 64%에 달했습니다.

지난 독일 월드컵 때 보다 4배나 많고, 온 국민이 하나가 됐던 2002년 한일 월드컵 때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한국팀 경기는 모두 보겠다는 비율도 73%에 달해 남아공 월드컵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주목받는 대표팀 선수로는 역시 박지성 선수를 압도적으로 많이 꼽았고, 이어 이청용, 박주영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월드컵 결과가 좋으면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세대간 갈등 해소에도 도움이 될 거란 응답이 과반수를 훨씬 넘어, 월드컵이 국격 향상과 사회 통합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 영상편집 : 김선탁)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