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초기 디스크, 주사 한 방으로 치료하세요


동영상 표시하기

봄을 맞아 새로운 마음으로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무리하게 운동을 하다가는 허리를 다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주부터 겨우내 쉬던 운동을 다시 시작한 20대 남성입니다.

그런데 너무 무거운 역기를 들다가 허리를 삐고 말았습니다.

[김영욱(30) : 앉거나 일어설 때 허리가 저리는 증상이 나타났구요. 그리고 무거운 것을 들을때도 허리에 무리가 왔었고 자기 전에 다리가 저리는 증상도 나타났습니다.]

MRI 촬영 결과 디스크가 약간 빠져나와 신경을 누르고 있는 초기 디스크 환자입니다.

특히 갑작스런 운동으로 척추부근의 근육이 뭉친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X-ray로 손상이 생긴 인대와 신경을 확인하면서 그 부위에 직접 약물을 넣어주는 인대 강화 치료를 받았습니다.

한 척추전문병원에서 이 치료를 받은 초기 디스크 환자 500여 명을 조사한 결과 80% 가량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도일/신경외과 전문의 원장 : 인대에다 타켓을 해서 인대보다 삼투압이 높은 물질을 주입해서 인대가 새로 자라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오프라인 광고 영역

최근 허리전문병원에서 피트니스클럽을 다니고 있는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2명이 운동 중 통증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따라서 운동을 하다가 갑작스런 통증이 오면 즉시 편안하게 누워 휴식을 취하고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또 운동은 반드시 스트레칭을 한 뒤에 하고 적정한 중량과 강도로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의사들이 당부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프라인 광고 영역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오프라인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