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마지막조 2번째'로 연기…오늘 쇼트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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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피겨여왕 김연아가 오늘(26일) 밤 쇼트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세계선수권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조추첨 결과가 만족스럽게 나왔고 공식훈련도 아주 깔끔하게 마쳤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김연아가 쉴 새없이 은반을 차고 오릅니다.

가장 많은 배점이 걸린 트리플 러츠 연속 점프와 신경 쓰였던 트리플 플립를 깔끔하게 뛰었습니다.

트리플 살코와 3연속 점프까지.

쇼트와 프리의 모든 점프 과제를 세심하게 가다듬었습니다.

연습링크의 빙질이 고르지 않은 탓에 몇 차례 실수가 나왔지만 크게 개의치 않았습니다.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점검하는 것으로 사실상 출격준비를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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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 점프 모두 다 잘 된 것 같고요 넘어지는 거는 언제든지 연습때는 많이 넘어지기 때문에 개의치 않고요. 다 만족스럽게 잘 끝난 것 같아요.]

아사다 마오는 쇼트프로그램을 점검했습니다.

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 연속 점프가 잘 안되자 음악이 끝난 뒤에도 여러차례 반복했습니다.

여자 쇼트프로그램은 오늘 밤 드레스 리허설 뒤 시작됩니다.

김연아는 마지막 10조에서 2번째, 아사다는 9조 2번째로 출전합니다.

남자 싱글의 김민석은 프리스케이팅에서 긴장감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자신의 최고점에 3.78점 모자란 합계 149.31점을 받았습니다.

아이스댄스 오리지날댄스에서는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캐나다의 버츄-모이어 조가 선두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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