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무중' 김길태, 대체 어디에…형사 총동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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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사건 현장을 중심으로 오늘(9일)도 대대적인 범인 검거 작전이 벌어졌습니다. 부산시내의 형사 총동원령까지 내려졌지만 김길태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송성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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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은 오늘 14개 산하경찰서에 형사 총동원령을 내렸습니다.

전시 상황에 발동되는 갑호비상에 준하는 비상근무입니다.

사건 현장인 부산 덕포동 일대와 주변 지역을 다시 샅샅이 수색했습니다.

내·외근 경찰과 전·의경 까지 모두 2,200여 명이 동원됐습니다.

경찰 헬기 2대는 고지대 야산과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맡았고 경찰 특수 탐지견도 투입됐습니다.

오늘 경찰의 총동원령은 피의자 김 씨의 조기 검거와 함께 우려되는 추가범행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경찰은 김 씨가 아직 사건 현장 주변에서 크게 벗어 나지는 못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류삼영/부산경찰청 폭력계장 : 아주 깊숙히 은신한 형태이기 때문에 많은 인원을 투입해서 은신지에 압박을 가하면 바로 찾을 수도 있고, 최소한 은신지에서 나오게 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

체포 전담 수사팀도 14개 형사팀에서 24개 168명으로 늘려 심야 수색을 병행합니다.

경찰청은 범죄심리 행동분석요원인 프로파일러도 부산으로 급파했습니다.

주민들은 아직도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등·하교를 함께 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고 중·고등학생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다닙니다.

[박성애/학부모 : 며칠 매우 무서워 하는 것 같아서 너무 어수선 해서 데리고 오는 길이죠.]

경찰은 김 씨가 음식물과 옷가지 등을 훔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사소한 절도 피해도 꼭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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