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칠레에서 지진으로 부서진 건물을 해체하다가 건물이 무너지면서 굴삭기 기사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여진도 계속되면서 추가 붕괴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의 세계,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굴삭기가 지반을 건드리자 곡식저장고가 힘없이 무너져 내립니다.
굴삭기를 덮치면서 굴삭기 기사가 그대로 깔려 숨졌습니다.
사고는 강진으로 부서진 저장고가 근처 학교를 덮칠 위험에 놓이자 해체작업을 하던 중에 일어났습니다.
미 지질 조사국은 칠레 지진으로 주택 50만 채가 무너진 가운데 강한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 100만 채가 추가로 붕괴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리카르도/산티아고 주민 :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정부가 그 집이 살기 안전한지를 전혀 알려주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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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총선 투표가 오늘(7일) 일제히 실시됐습니다.
[이라크 시민 : 새로운 정부가 이 나라의 모든 범죄자, 그리고 테러리스트들과 맞서 일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미국과 협력해 정권을 유지하려는 시아파에 반대하는 수니파의 폭탄테러가 잇따르면서 오늘 하루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치는 등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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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의 한 고급 호텔에서 열린 유럽 최대의 포커대회에 무장강도가 들이닥쳤습니다.
6인조 복면강도는 선수와 관객들을 총으로 위협한 뒤 상금 80만 유로, 우리 돈으로 12억 원이 넘는 돈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포커장에는 수백 명의 선수와 관객이 있었지만 무장강도들은 다행히 사람들을 크게 해치지는 않았습니다.
(영상편집 : 김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