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에도 6.4 강진…"칠레 지진과 연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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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런 가운데 이번에는 타이완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철도 운행이 중단되고 주택 수백 채가 부서지는 등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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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가 심하게 흔들리더니 사람들이 갇혀버렸습니다.

격렬한 진동과 함께 매장의 물건들이 아래로 떨어집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늘(4일) 아침 8시 20분쯤 타이완 제2의 도시 가오슝 근처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4백 킬로미터나 떨어진 타이베이를 비롯해 타이완 전역의 빌딩들이 1분 넘게 흔들렸을 정도로 강력했습니다.

[가오슝/주민 : 심장이 아직까지 빨리 뛰어요. 혼자 있었는데 너무나 두려웠습니다.]

지진으로 12명이 부상하는 등 인명피해는 크지 않았지만 철도와 지하철 운행이 전면 중단되고 수백 채의 주택이 부서졌습니다.

또, 섬유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일어나는 등 하루종일 큰 혼란이 계속됐습니다.

[소방대장 : 6층짜리 공장 전체가 화염에 휩싸였고 현재 건물 일부가 붕괴됐습니다.]

지난 99년 2천 3백 명이 숨진 규모 7.6의 지진을 겪었던 타이완 사람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타이완 기상당국은 이번 지진이 유라시아판과 필리핀판이 충돌하면서 일어났다면서 칠레 지진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염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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