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의 사블리코바, 스피드스케이팅 첫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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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현지앵커>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대회 첫 2관왕이 나왔습니다. 체코의 여자선수 사블리코바가 그 주인공입니다. 남자 아이스하키에서는 캐나다가 러시아를 대파했습니다.

주요 경기소식, 정희돈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사블리코바는 5,000m 세계 챔피언다웠습니다.

2,500m 지점부터 1위 기록을 앞지르며 우승을 예고했습니다.

사블리코바는 독일의 베커트보다 0.48초 앞선 6분 50초 91에 1위로 골인했습니다.

3,000m에 이어 두 종목 석권입니다.

체코의 금메달 2개 모두 사블리코바가 땄습니다.

[사블리코바/체코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 다리에 쥐가 날 정도로 힘들었지만 금메달을 따 기쁩니다.]

크로스컨트리 남자 40km 계주에서는 스웨덴이 우승했습니다.

첫 번째 10km 구간에서는 3위였지만 두 번째 주자가 선두로 치고올라 메달 색깔을 바꿨습니다.

프리스타일스키 여자 에어리얼에서는 호주의 리디야 라실라가 완벽한 공중 4회전 묘기를 선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남자 아이스하키 8강전에서는 캐나다가 러시아를 7대 3으로 눌렀고, 슬로바키아는 토리노 대회 우승 팀 스웨덴을 4대 3으로 잡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슬로바키아는 홈 팀 캐나다와 결승행을 다툽니다.

미국은 스위스를 2대 0으로, 핀란드는 체코를 역시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핀란드는 미국과 4강전을 벌입니다. 

남자 아이스하키 준결승전은  NHL 스타로 구성된 북미 2팀과 기술이 좋은 유럽 2팀간의 자존심 대결로 펼쳐질 전망입니다.

<현지앵커 클로징>

올림픽 이후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김연아 선수는 올림픽이 끝난 이후에 갖게될 '심리적 편안함'이 가장 기대가 된다고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대로 여행을 한 번 다녀보고 싶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밴쿠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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