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현지앵커>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금메달의 주인공, 한국의 이상화 선수가 밴쿠버 올림픽을 빛낸 스타로 선정됐습니다.
올림픽 이모저모, 김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 체육기자 연맹은 피겨 페어 우승자인 중국의 선 쉬에-자오 홍보와 함께 이상화를 밴쿠버 올림픽을 빛낸 스타로 선정했습니다.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아시아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낸 게 높이 평가됐습니다.
[이상화/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500m 금메달리스트 : 제가 시합을 끝나고 밴쿠버 시내를 한 번 나갔었는데 제 인기가 아주 대단하더군요. 그래서 저 나름대로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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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남자싱글에서 은메달에 그친 러시아의 플루셴코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가상메달인 '백금 메달'을 올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플루셴코는 미국의 라이사첵에게 금메달이 돌아간데 불만을 품고 판정 문제를 제기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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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서 여자선수가 남자 파트너를 들어올리는 보기 드문 장면이 나왔습니다.
영국 남매인 시니드 커-존 커 조의 색다른 시도에 관중들은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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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슬러의 낮 최고 기온이 영상 10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이 때문에 크로스컨트리 경기에선 반소매 차림으로 설원을 질주하는 선수도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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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지에서 사망자를 낳았던 휘슬러 슬라이딩 센터 썰매트랙에서 또 다시 사고가 발생하면서 결국 봅슬레이 일부 코스를 더 안전하게 수정했습니다.
(영상편집 : 신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