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어제보다 더 포근해요…큰 일교차 주의

봄이 성큼 다가섰습니다.

오늘(23일)은 어제보다 더 포근하겠는데요.

서울의 기온이 영상 14도로 평년보다 9도 가량이나 높겠습니다.

전국적으로 이렇게 봄 같은 날씨가 계속 되겠는데요.

다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어서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 내륙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원주나 충주, 대전 등 일부 지방은 가시거리가 100m도 채 되지 않고 있는데요.

일부 공항에는 저시정 경보도 내려졌습니다.

이 안개는 오전 중에 모두 사라지겠지만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로 남아있는 곳이 많겠습니다.

안개를 제외하면 오늘도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서 전국적으로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어제보다 조금 낮은데요.

서울 2도, 청주, 대전 영하 1도로 그래도 평년보다 높습니다.

낮 기온도 크게 오르면서 서울, 대전 14도, 대구와 부산 17도로 따뜻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잔잔하겠고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내일 밤 늦게 서해 5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는데요.

모레는 전국으로 확대돼 금요일까지 많은 양의 비가 오겠습니다.

밴쿠버는 오늘도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