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는 끝났다!"…피겨여왕 김연아, 내일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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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올림픽 금메달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토론토에서의 훈련을 마무리하고, 드디어 내일(20일) 밴쿠버에 입성합니다.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제 준비는 끝났습니다.

피겨여왕은 올림픽 무대에 서기 위해 세부 기술과 연기를 철저하게 점검했습니다.

차원이 다른 연기로 올림픽 피겨 역사를 바꿀 생각입니다.

모든 기술에서 최고 점수를 노립니다.

[브라이언 오서/김연아 전담코치 : 스핀 훈련을 혹독하게 했습니다. 에지 교체, 회전수, 자세 등을 대단히 엄격하게 훈련했습니다.]

피겨여왕의 밴쿠버 입성은 우리 시각으로 내일 아침입니다.

전 세계 피겨 팬들과 취재진이 그 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첫 적응 훈련은 도착 다음날 경기가 열릴 퍼시픽 콜리시엄에서 치릅니다.

기자회견과 인터뷰를 최소화하고 시차와 링크 적응에만 집중할 계획입니다.

퍼시픽 콜리시엄은 지난해 2월, 4대륙 선수권에서 김연아가 우승을 차지했던 곳입니다.
조애니 로셰트와 안도 미키는 이미 밴쿠버에서 적응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아사다 마오는 김연아보다 하루 늦게 도착할 예정입니다.

아사다는 경기장과 공식 연습 링크 외에 따로 개인 링크까지 빌렸습니다.

그래도 김연아의 경쟁상대는 어느 누구도 아닌 오직 그 자신뿐입니다.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우리 시간으로 오는 24일, 프리스케이팅은 26일에 치러집니다.

밴쿠버는 지금 전세계가 주목하는 여자싱글 최고 스타의 도착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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