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을 뛰어넘은 한국팀의 선전…전세계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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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제 대회가 막 시작됐는데 한국팀의 선전에 전 세계가 놀라고 있습니다. 밴쿠버의 우리 교민들도 신바람이 났습니다.

보도에 우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은 이승훈의 역주에 찬사가 쏟아졌습니다.

[엘트/네덜란드 기자 : 이승훈은 언젠가 결국 정상의 자리에 서게 될 선수여서 매우 걱정스럽습니다.]

세계기록보유자로 5,000m 금메달을 딴 크라머도 이승훈의 눈부신 성장에 놀랐습니다.

[스벤 크라머/ 5,000m 스피드스케이팅 올림픽 우승자 :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꾼지 얼마 안돼서 2위에 오르다니 대단합니다. 열심히 연습한 결과로 생각합니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사라하타/전 일본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이승훈 덕분에 아시아에서도 장거리를 할 수 있다는 인식이 생긴 것 같습니다.]

세계최강임을 재확인한 우리 남자 쇼트트랙도 화제의 중심입니다.

AP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은 '강력한 한국팀이 쇼트트랙의 나머지 경기들도 지배하려고 한다'고 보도할 정도입니다.

우리 선수단이 초반부터 바람을 일으키자 밴쿠버 교민들이 가장 신났습니다.

[이희정/밴쿠버 거주 동포: 작은 나라지만, 큰 힘을 발휘해 주셔서 너무너무 한국사람으로서 자랑스럽고.]

우리 선수단의 멋진 첫출발은 세계인들이 기대와 관심을 끌어모았습니다.

이제 그 상승세를 이어갈 일만 남았습니다.

(영상취재 : 태양식 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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