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정체 풀렸지만…"월동장구 장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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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고속도로는 통행량 자체는 많지 않았지만, 눈의 워낙 많이 쌓이는 바람에 하루종일 몸살을 앓았습니다. 지금은 상황이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김도균 기자! (네, 서울 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자, 지금은 고속도로 정체가 좀 풀렸습니까?

<기자>

네, 눈발이 잦아들고 제설작업이 계속되면서 오전 내내 이어지던 고속도로의 정체는 대부분 풀렸습니다.

그러나 아직 도로위에 눈이 남아 있어 차량들이 거의 전 구간에서 서행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 폐쇄회로화면 보시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초 나들목 부근입니다.

막힘없이 양방향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동백교 부근입니다.

왼쪽 인천방향으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오늘(4일) 새벽부터 갑자기 쏟아지는 눈을 감당하지 못하고 수도권 고속도로 전체가 오전 내내 몸살을 앓았습니다.

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 양재, 수원 나들목을 비롯해 고속도로 나들목 19곳의 차량진입을 통제했고, 제설작업이 이뤄지면서 오후 4시까지 차례로 모든 나들목의 통제를 풀었습니다.

도로공사는 제설작업이 거의 완료됐지만 아직 미끄러운 구간이 많은 만큼 안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는 등 안전 운전을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국도에선 아직도 곳곳에서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강원도 강릉 연곡 진고개 부근과 양양 서면의 한계령 등 강원도 35곳의 고갯길 국도 구간에선 월동장구를 장착한 차량에 대해서만 통행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동률, 인필성, 김명구, 영상편집 : 최진화, 현장진행 : 조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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