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광대뼈축소 수술, 이제 큰 수술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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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를 깎는 고통'이라는 표현이 있을 만큼 얼굴 윤곽을 예쁘게 만드는 수술은 부담이 큰 편입니다.

그런데 환자의 고통과 비용도 줄여줄 수 있는 수술법이 최근 학회에서 발표됐습니다.

사각에 가까운 얼굴 때문에 늘 스트레스가 심한 20대 여성입니다.

하지만 선뜻 성형수술을 결정하기엔 두려움이 컸습니다.

[김모 씨/20대, 직장인: 뼈를 깎아야 한다니까 두렵기도 하고 많이 아프지 않을까 부작용도 있지 않을까 (걱정이에요).]

그동안 광대뼈 축소수술은 전신마취를 해야 하고 수술 뒤 잘 먹을 수 없는데다가 붓기 때문에 바로 사회생활을 할 수 없었습니다.

최근 대한성형외과학회 두개안면성형연구회에서 최소 절개로 광대뼈를 축소할 수 있는 새로운 수술법이 소개됐습니다 .

부분마취를 한 뒤 귀 앞부분에 1cm 가량 절개해 광대뼈를 깎는 시술법입니다.

지난 5년동안 1,500여명을 수술한 결과 95%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이두영/성형외과 전문의 : 수술 후 올 수 있는 볼 처짐이라즌지 식사문제라든지 입안절개를 해서 감염 등의 문제 등을 없게 하는 수술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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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리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성형외과학회'에서도 소개된 이 수술법은 전신마취를 하는 수술보다 시간이 4분의 1밖에 안 걸려 환자의 고통과 회복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고 비용 부담도 낮출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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