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편입시험…영어 필기시험 당락 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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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0학년도 대학 편입 시험이 오늘(19일) 시작돼 내년 2월초까지 대학별로 치러집니다.

김정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고려대 시험을 시작으로 편입 시즌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습니다.

수험생들은 마무리 준비에 한창입니다. 

[김형주/편입 준비생(전문대 졸) : 초초하기도 하고 준비도 착실히  제 나름대로 많이 했으니까 기대가 많이 되기도 한다.]

편입 시험 경쟁률은 매년 꾸준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취업 불황을 뚫기 위해 학교와 전공을 바꾸려는 학생들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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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은/편입 준비생(전문대 졸) : 전문대니까 그래도 4년제 대학을 나와서 취직을 하는게 더 낫겠다 싶어서 그래서 편입을 준비하게 됐어요.]

올해엔 서울 소재 대학이 5천 7백여명, 수도권 대학 만 여명, 지방 소재 대학은 2만 8천 여명의 편입생을 모집할 계획입니다.

서울 수도권 대학의 90% 이상이 영어공인점수를 요구하거나 영어시험을 치르는 등 영어 필기시험이 당락을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편입은 대학별 복수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맞춤 전략을 잘 짜는 게 중요합니다. 

[김영/김영 편입학원 대표 : 특히 올해는 대학 편입이 최대 20회 정도 지원할 수가 있습니다. 대학을 지원할 때 상향, 안정, 하향으로 구분해가지고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필기 시험 뒤에 면접 전형을 치르는 대학도 있기 때문에 평소에 전공 면접을 철저히 대비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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