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연아 선수가 밴쿠버 올림픽에서 소개될 프로필 촬영을 가졌습니다. 전세계 유력 방송사들 앞에서 피겨 여왕의 자태를 뽐냈습니다.
정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연아는 경기 때나 행사 때나 직접 화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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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올림픽을 상징하는 모델이 된 만큼 신경이 더 쓰입니다.
[김연아 : 피부가 적나라하게 나올 것 같아.]
일단 카메라 앞에 서자 자신감 넘치는 포즈로 여왕의 매력을 뽐냈습니다.
미국의 NBC와 일본 NHK을 비롯해 올림픽 중계 방송사들과 촬영이 하루종일 이어졌지만 피곤한 기색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영어로 진행하는 인터뷰도 더욱 자연스러워졌습니다.
[김연아 :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라니까 조금 불편하기는 한데요. 하면서도 제 자신에 대해 스스로 생각도 하게 되고..]
김연아는 19일 공개연습과 기자 회견을 마친 뒤에는 올림픽까지는 훈련에만 전념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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