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세계] 백악관 침입한 불청객 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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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초대장도 없이 미국 백악관 국빈만찬장을 누빈 살라히 부부 사건이 미국 정부를 당황케 했는데요.

조지아 주에 사는 또 다른 부부가 자신들도 백악관을 침입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조지아 주에 사는 다든 씨 부부는 지난달 워싱턴으로 여행을 갔습니다.

아침 일찍 백악관 구경을 갔는데 줄을 선 관광객들이 모두 말끔한 정장을 차려 입고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다든 씨 부부가 관광 예약날짜를 착각해 하루 일찍 백악관에 왔고 그 날은 마침 퇴역군인의 날이었습니다.

발길을 돌리려는 다든 씨 부부에게 백악관 경호 관계자들이 초대받은 퇴역군인들과 함께 아침이라도 먹고 가라며 입장을 허락해 다든 씨 부부는 오바마 대통령 등 유명인사들을 만났습니다.

다든 씨는 본의 아니게 백악관을 침입했지만 언론의 주목을 받으려고 일부러 백악관에 들어간 살라히 부부와 자신은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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