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유혹 나섰다…겨울철 진미 '복어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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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겨울철 진미 복어철이 본격적으로 돌아왔습니다. 강릉 주문진에선 전국에서 유일한 복어축제가 열려 관광객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GTB 임광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복어잡이 배가 들어오자 싱싱한 복어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합니다.

겨울철 별미 복어가 나기 시작하면서 어판장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부쩍 늘었습니다.

쫄깃한 맛이 일품인 밀복이 1kg에 만 3천원.

얇게 썰어 먹는 복어회는 인기 최고입니다.

복어가 제철을 맞으면서 다양한 복요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복어 축제가 열렸습니다.

시원한 국물 맛의 복어 맑은 탕과 고소한 복어 튀김 요리도 무료로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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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정/평창군 대관령면 : 주문진에 복어 축제를 한다그래서 맛도보고 구경왔어요. 근데 이 지리를 먹어보니가 너무 시원하고 맛있어요.]

깔끔하게 정돈돼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주문진 수산시장과 종합시장, 건어물 시장 상인들은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손영수/주문진 시장상인 : 전국에서 복어축에 오늘 내일 모레까지 많이 참석하여 주시고 복어도 많이 드시고 올해도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에도 복 많이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축제장에선 복어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노래자랑, 값싸게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깜짝 경매도 즐길 수 있습니다. 

싱싱한 복어의 참맛을 즐길 수 있는 주문진 복어 축제는 오는 13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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