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7중 추돌 사고…주변 교통 정체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어제(11일) 저녁 경북 칠곡군 인근 경부고속도로에서 7중 추돌 사고가 나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인천에서는 택시가 바다에 빠지는 등 밤 사이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임찬종 기자입니다.

<기자>

꽉 막힌 도로에 차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갓길에선 찌그러진 차들이 견인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경북 칠곡군 산동고개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사고가 난 것은 어제 저녁 7시쯤.

8대의 차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로 인근 10km 도로가 교통 정체를 빚었습니다.

[소방서 관계자: 차가 8대가 부딪혔다고 소식을 듣고 가는데 차가 너무 꽉 막혀가지고 가는데 너무 느려서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광고 영역

어제 오후 5시 50분쯤에는 경북 성주군 안포리에서 50살 김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옆 도랑에 빠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가 가벼운 부상을 입고 차 안에 10분 동안 갇혀 있다 구조 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커브길을 돌다 실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인천 연안부두 일장교 인근에서 60살 이모 씨가 몰던 택시가 후진을 하다 바다에 빠졌습니다.

이 씨는 출동한 해양경찰에게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 50분쯤에는 서울 양평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나 가게 3곳 65제곱미터를 태우고  6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댓글
댓글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