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리조나 주에서는 꽤나 운이 없는 한 세탁소가 화제입니다.
3년 동안 세 번이나 차량이 세탁소를 들이 받았습니다.
흰색 승용차 한 대가 갑자기 세탁소 벽을 뚫고 돌진합니다.
차량은 다행히 주인 바로 앞에서 멈춰섰지만 주인은 머리를 감싸쥡니다.
[레비시/세탁소 주인 : 안 돼! 어떻게 또 이런 일이… 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죠. 3년 동안 벌써 이런 사고가 세 번째입니다. ]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 웃기까지 하는 세탁소 주인은 지난 2007년 10월에도 그리고 꼭 1년 뒤인 지난해 10월에도 차량이 세탁소를 들이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세탁소 주위에 보호벽까지 설치했고 올해는 10월을 무사히 넘겨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지난주 토요일 끝내 또 사고가 난 겁니다.
주인은 더 튼튼한 보호벽을 세워 하루빨리 영업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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