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세계] 중국도 '다단계' 판매업자로 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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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찰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다단계 판매를 근절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다단계 판매를 뿌리 뽑읍시다"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플래카드를 들고 행진하는 사람들.

이 사람들은 중국 경찰에 구속된 다단계 판매업자들로 대낮에 대중 앞에서 모욕적인 처벌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급습한 다단계 사업체 창고에는 침대부터 신발, 칫솔까지 다양한 물품들이 가득합니다.

이 피해자는 불과 한 달만에 4천만 원을 벌 수 있다는 말에 부모 돈을 몰래 훔쳐 덜컥 다단계에 뛰어들었습니다.

다단계 근절을 위한 시민단체는 공식적인 집계는 없지만 중국에서만 1천만 명 넘는 사람이 다단계의 사슬에 묶여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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