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별미 '부추' 첫 출하 "부드럽고 향 짙어"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올해 겨울부추가 출하되기 시작했습니다. 울주군이 전국 최대의 부추산지인데요. 수확 모습 담아왔습니다.

UBC, 윤주웅 기자가입니다.

<기자>

수십동의 비닐하우스가 줄지어 있는 울주군 범서읍의 선바위 부추작목반입니다.

하우스 안으로 들어가니 청녹색의 부추가 특유의 향을 내며 사람들의 입맛을 당기게 합니다.

이 곳에서 생산되는 부추는 영양분을 제대로 담을 수 있게 한 달동안 키워서 크지만 부드럽고 향이 짙은 특징이 있습니다.

[김영석/선바위 부추작목반장 : 영향공급에서나 모든걸 축적시켜서 하다보니까 향이나 또 노화방지에 좋습니다.]

올 들어 첫 출하에 나선 것인데 내년 5월까지 계속 수확의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이 곳 선바위작목반을 비롯해 울산지역 4곳에서 생산되는 부추는 좋은 품질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광고 영역

실제 서울 가락시장에서 유통되는 부추 가운데 35%가 울산에서 생산된 부추입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5천800톤 가운데 5천600톤이 서울에서 팔리는 것인데 이제 선별과 포장, 저장을 맡을 부추선별장이 오는 17일 문을 열 예정입니다.

[심성호/울주군 농산과장 : 이 시설이 가동됨으로 인해서 우리 부추의 품질 고급화와 소비자에게 바로 판매될 수 있는 그런 좋은 것을 생산할 수 있는.]

높은 품질로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부추보다 높은 값을 받고 있는 울산부추가 새로운 소득원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댓글
댓글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