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세계] 이스라엘 "정착촌 추가건설 안한다"


동영상 표시하기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과의 평화 협정을 위해 정착촌 건설을 일시 동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팔레스타인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앞으로 열 달 동안 팔레스타인 서안 지역에 새로운 유대인 정착촌 건설은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1967년 제3차 중동전쟁 때 점령한 땅에 지속적으로 정착촌을 건설해 왔습니다.

멀쩡한 집을 부수고 집 주인을 내쫓아 만든 정착촌에 살고 있는 유대인만 50만 명입니다.

정착촌 문제는 당연히 팔레스타인의 강력한 반발을 야기해 왔는데요.

이번 발표를 통해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을 향해 평화 협정을 재개하자는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하지만 팔레스타인은 양측의 대립이 첨예한 동예루살렘의 정착촌에 관해선 한 마디 언급도 없고 현재 건설중인 정착촌도 그대로 마무리하겠다는 뜻이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