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장난' 때문에…평택시 택지개발지구서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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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4일) 저녁 경기도 평택시의 택지개발지구에서 불이 났습니다. 충남 서산에서는 승용차와 택시가 충돌해 2명이 숨졌습니다.

사건 사고소식, 김도균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온 집을 뒤덮었습니다.

연기가 가득 하늘로 치솟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의 택지개발지구에 있는 빈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은 집 66제곱미터를 태워 4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평택소방서 관계자 : 형들이 폐가에서 신문지 같은 걸로 불장난 했대요. 그런 불씨 같은 것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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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20분쯤 충남 서산시 산수리의 한 도로에서 59살 문모 씨가 몰던 승용차와 66살 신 모 씨가 몰던 택시가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두 명이 모두 숨지고 택시 승객 59살 이모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한 차량이 역주행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15분쯤 경북 상주시 사벌면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48살 김모 씨가 운전하던 2.5톤 트럭이 앞서가던 25톤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 씨가 다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고 운전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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