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세계] 캄캄한 심해 속의 '동물의 낙원'


동영상 표시하기

깊은 바닷속 심해는 극지나 사막보다도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인데요.

최근 연구결과 심해에도 수많은 생물이 살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햇빛이 전혀 들지 않는 캄캄한 바닷속.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은 이곳에 처음 보는 희귀한 생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석유를 먹이로 하는 갯지렁이부터 촉수가 달린 투명한 해삼까지 얕은 바다에서는 볼 수 없는 동·식물 투성입니다.

80개국 2천여 명의 해양학자들은 지난 10년 동안 해양생물을 조사한 결과 수심 2백미터 이하의 심해에서 1만 7천 6백여 종 또 수심 1천미터 이하의 극심해에서는 5천 7백여 종의 생물을 새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과학자들은 수만 종의 생물을 새로 발견했지만 여전히 1백만 종 이상의 생물은 인간에게 알려지지 않은 채 살아가게 될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