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 직장선호도 "공기업이 대기업 보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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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년층이 취업하고 싶은 곳으로 대기업보다 공기업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조사한 2009년 사회조사 결과 강선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통계청 조사결과 15세부터 29세까지의 젊은층이 가장 근무하고 싶어하는 직장으로는 국가기관이 꼽혔습니다.

하지만 전체의 28.6%로 2006년 33.5%보다는 선호도가 크게 낮아졌습니다.

공기업은 2006년 11%에서 올해는 17.6%로 인기가 급상승해 대기업을 추월했습니다.

배우자가 있는 가정의 40%가 맞벌이 부부로 조사됐고 여성 취업에 대해 긍정적인 응답이 53.5%로 3년전 47.3%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소득에 비해 사회보험료가 부담이 된다고 응답한 가구를 보면 국민연금이 66.9%, 건강보험, 고용보험 순이었습니다.

가장 필요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공공시설은 보건의료시설이 21%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사회복지시설, 보육시설이 꼽혔습니다.

필요한 복지서비스는 노인 돌봄이 43.8%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맞벌이 또는 한부모 가정의 자녀양육지원, 저소득층 아동 자립자금 지원 순이었습니다.

장애인 차별에 대해서는 76.4%가 심하다고 답했고 장애등급이 높을수록 차별이 심하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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