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나흘만에 반등…금값 사상 최고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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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증시가 나흘만에 큰폭으로 반등했습니다. 금값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뉴욕 최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다우지수 132포인트 상승하는 등 미국 증시 3대 지수 모두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달러가 약세로 돌아선 것과 기대 이상의 주택 판매 실적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미국의 10월 기존 주택 판매가 9월보다 10%나 급등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주택 구입자에 대한 세제 혜택에 크게 힘입은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달러가 사흘만에 약세로 돌아서면서 원자재 상품주가 일제히 상승한 것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오늘(24일) 달러가 약세로 돌아선 것은 연방 은행 총재들이 잇따라 미국의 제로 금리 정책이 내년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달러 약세속에 국제 유가는 소폭 상승했고 금값은 온스당 1166달러, 또다시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의회에서 가이트너 재무 장관에 대한 사퇴 압력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제이미 다이먼 현 JP 모건 체이스 CEO가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는 설이 나돌고 있습니다.

기대 이상의 수익을 올린 헤지 펀드들이 올해 업무를 이미 종료했다는 말도 있습니다만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 투자자들이 이례적으로 투자에 아주 신중한 모드를 보이면서 증시 거래량이 급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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