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세계] 영국 컴브리아 지방 폭우로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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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북서부 지방이 주말 내내 내린 폭우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불어난 물에 도로가 잠기고 다리가 끊어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불어난 강물이 다리 바로 아래까지 차올랐습니다.

다른 다리들은 이미 힘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영국 잉글랜드 북서부 컴브리아 지방에는 주말 내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어제(22일) 하루 강우량만 314밀리미터나 되고 일부 지역에선 시속 90 킬로미터의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원래는 조용한 호수의 지방으로 알려진 이 곳에 갑자기 닥친 폭풍우로 경찰관을 포함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교각 5개가 무너졌습니다.

컴브리아 지방 정부는 관할 내의 주요 도로와 교각 수백 개를 폐쇄하고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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