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승차' 스크린도어와 전동차 사이에 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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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의 한 건물 2층 옥상에서 70대 할머니 2명이 추락했습니다. 도박 단속을 급히 피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건 사고 소식 이한석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건물과 건물 사이.

119 구조대원들이 좁은 틈 사이로 들어가 쓰러져 있는 70대 할머니를 구조합니다.

오늘(4일) 새벽 1시 반쯤 광주시 대인동의 한 건물 2층에서 70대 할머니 2명이 3미터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습니다.

할머니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할머니들이 늦은 밤 경찰의 도박 단속을 피하는 과정에서 발을 헛디뎌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8시쯤에는 인천시 계산동의 한 놀이시설 공사 현장에서 타설작업을 하던 52살 김모 씨 등 근로자 3명이 10m 아래 지하 2층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 등이 허리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거푸집이 무너져 내렸다는 현장 관계자들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서울지하철 3호선 약수역 승강장에서 27살 김모 씨가 스크린도어와 전동차 사이에 끼인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무리하게 승차하려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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