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 음악- 코미디 결합…이색공연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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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의 사계와 피아졸라의 사계를 엮은 8계를 선보였던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가 '기돈 크레머 되기'라는 이색적인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음악과 코미디를 결합한 형태로 기돈 크레머 자신의 음악 여정을 해학적으로 그려냅니다.

코믹 클래식 퍼포먼스로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리처드 형기 주, 알렉세이 이구데스만과 함께 모차르트, 바흐 등 클래식에서부터 엔니오 모리코네의 영화음악까지 다양한 음악을 들려줍니다. 

아르헨티나 탱고의 거장 구스타보 루소가 안무한 '탱고 시덕션'이 우리 무대에 오릅니다.

유혹과 열정뿐 아니라 외로움과 그리움, 질투 등 다양한 사랑의 감정이 얽힌 탱고의 맛을 볼 수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무용수 스무 명이 19세기 아르헨티나에서 탄생할 당시 탱고의 모습에서부터 클래식 탱고, 요즘 탱고까지 다양한 탱고를 조명합니다.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100주년을 맞아 제작된 연극 '겨울꽃'은 일본인의 시각으로 안의사를 바라보는 일본 작가의 작품입니다.

하얼빈 거사 장면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뤼순 감옥을 배경으로 일본인 통역사 등 허구의 인물들이 당당하고 의연한 안의사의 고결한 정신에 동화되는 모습을 그립니다. 

[이강선/연출가 : 안중근 의사 중심으로 그때 당시에 살고 있었던 일본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변환되고 어떤 식으로 자기 정체성을 찾아가는.]

'두드림 러브 시즌 2'는 연인들이 같이 보면 좋을 법한 소극장 로맨틱 뮤지컬입니다.

소중하게 간직했던 사랑의 기억을 상영해주고 그 기억을 지워주는 마법 같은 영화관을 배경으로 8년 된 연인의 사랑이야기를 풀어냅니다.

대사를 거의 없애고 뮤지컬곡 40여 곡으로 작품을 끌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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