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세계] 9.11테러 건물 잔해로 만든 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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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에게 8년 전 9.11 테러는 잊혀지지 않는 끔찍한 악몽인데요.

미군이 최근 9.11 테러 때 무너졌던 세계무역센터 건물 잔해 속에서 철근을 모아 군함을 만들었습니다. 

미군의 새로운 군함 '뉴욕호'가 경비정의 호위를 받으며 자유의 여신상을 지나 뉴욕항으로 들어옵니다.

'뉴욕호'를 환영하는 사람들은 지난 2001년 9.11 테러로 숨진 희생자들의 유가족들.

10억 달러를 들여 만든 2백 미터 길이의 '뉴욕호'에는 9.11테러 때 무너진 세계무역센터 건물을 지탱하던 철근 7.5톤이 쓰였습니다.

미 해군은 수륙양용 전투함인 이 배의 이름을 9.11테러를 이겨낸 뉴욕시를 상징하고 기리는 의미에서 이렇게 지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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