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촌역 근처 선로서 50대 남성 열차에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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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29일) 이촌역 근처 선로에서 50대 남성이 열차에 치어 숨지면서 전동차 운행이 30여 분간 중단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안서현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어젯밤 10시 반쯤 서울 지하철 중앙선 이촌역에서 200미터 떨어진 선로에서 53살 이모씨가 전동차에 치어 숨졌습니다.

이 사고로 덕소행 전동차 운행이 30여분 동안 중단됐습니다.

경찰은 "선로에 앉아 있는 이씨를 보고 경적을 울렸으나 이씨가 피하지 않았다"는 기관사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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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당동의 서평화 상가.

상가를 점거한 용역 직원들과 건물 안으로 진입하려는 세입자들 사이에 화염병까지 오가는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지난 22일 상가 지주 가운데 한 명이 관리인을 자처하며 용역직원들을 동원해 상가를 일방적으로 점거한 뒤 세입자들의 접근을 막아 일주일 넘게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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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 반쯤 서울 동대문 근처 도로에서는 '동대문역사문화 공원' 조성에 따른 노점 철거 작업에 항의하는 노점 상인들과 중구청 직원들 간에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상인 12명은 무단으로 도로를 점거한 혐의로 경찰에 연행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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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10분쯤 부산시 동래구 수안동 주택가에서 30살 최 모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주차된 승용차를 들이받고 전복되면서 최씨가 다쳤습니다.

경찰은 주차된 차 모서리에 충돌하면서 차가 뒤집혔다는 최 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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