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세계] 이라크 폭탄테러 당시 CCTV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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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발생한 올해 최악의 폭탄테러 장면이 담긴 CCTV가 공개됐습니다. 

바그다드에 있는 법무부 청사 앞 도로를 찍은 CCTV입니다.

작은 버스 한 대가 법무부 건물 쪽으로 향하더니 잠시 뒤에 거대한 폭발이 일어납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차들이 달려왔지만 이미 현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한 뒤였습니다.

뒤이어 공격을 받은 주정부 청사 건물 근처도 잿더미가 됐습니다.

바그다드 주정부는 CCTV를 공개하면서 테러범들의 차량이 검문을 피해 지나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5일 오전 발생한 이번 테러로 모두 1백 55명이 숨지고 7백 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또 희생자 가운데 24명은 어린이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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