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시간대에 비해서 안개가 더 짙어졌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나타나던 짙은 안개가 지금 서해안 지역으로 확대됐는데요.
대부분 가시거리 몇 백미터, 군산은 50미터 밖에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시야가 아주 답답한데요.
오전까지는 이렇게 짙은 안개가 끼겠고요.
낮 동안에도 공기가 정체되면서 먼지가 섞인 연무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요즘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27일)도 어제처럼 평년 기온을 웃돌면서 온화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맑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아침 안개가 낮에는 연무로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북쪽으로는 약한 기압골이 지나면서 영동 북부 지방은 오전 한때 비가 조금 오겠고요.
그 밖의 전국은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안개로 인해서 현재 기온은 비교적 높게 출발하고 있는데요.
서울 청주 대전 13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0도, 전주와 대구 22도로 포근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최고 2.5m로 조금 높게 일겠습니다.
목요일에는 저녁 무렵 수도권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토요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 있습니다.
이후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날이 부쩍 추워지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