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3일) 낮부터 곳곳에 요란한 가을비가 지났는데요.
주로 중서부지방을 중심으로 20mm안팎의 다소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비구름이 물러가면서 비는 대부분 그친 상태인데요.
일부 지방에 내리고 있는 약한 비도 아침에는 모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낮부터는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를 되찾겠는데요.
다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비구름은 대부분 동쪽으로 물러났지만 대기중의 습도가 높은데요.
국지적으로 짙은 안개 끼어있는 만큼 안전운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또 오늘은 점차 서쪽에서 다가서는 맑은 구역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따라서 낮부터는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를 되찾겠고 중부지방은 오후 한때 구름이 많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12도, 청주와 대전 11도, 대구 13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조금 높지만 여전히 쌀쌀한데요.
낮기온은 서울과 청주 대전 21도, 대구 22도로 한낮에는 선선하겠습니다.
물결은 전해상에서 낮게 일겠지만 동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 전국적으로 또 한 차례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