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포도, 껍질과 씨를 함께 먹어야 '항암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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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를 먹을 때 대부분 포도씨와 껍질은 버리고 과육만 먹게 되는데요.

항암효과를 기대하려면 통째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머루포도와 캠벨종 포도의 성분함량을 조사한 결과 '레스베라톨'과 '폴리페놀' 성분이 포도송이 가지와 껍질, 씨 등에서 주로 검출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레스베라톨은 항산화물질로 노화, 암, 비만, 당뇨 예방에 효과가 있는 성분이고 폴리페놀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역시 항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분석 결과 레스베라톨은 포도껍질 100g 당 2~3mg이 검출됐지만 포도 과육에서는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폴리페놀 역시 포도씨에서 100g당 최대 1439mg이 검출됐지만 과육에서는 17mg램에 그쳤습니다.

따라서 연구팀은 포도를 먹을 때 포도껍질과 포도씨를 함께 씹어 먹는 것이 암과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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