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세계] '일흔 살 맞나' 노인들의 보디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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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일본에서는 노인들의 보디빌딩 대회가 열렸습니다.

도쿄에서 열린 보디빌딩 대회에서 노인들이 팔과 어깨의 근육을 드러내며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냅니다.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건강한 모습입니다.

경로의 날을 맞아 열린 이 대회는 20년 넘게 해마다 계속돼왔는데 올해의 챔피언은 일흔네살의 토사카 씨가 차지했습니다.

토사카 씨는 마흔살 때만 해도 관중으로서 구경만 하는 처지였다고 하는데요.

11년 전부터 대회에 정식으로 도전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훈련을 시작해서 50대와 60대 챔피언을 거쳐 이제 70대 급에서도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내년에는 75세 이상 급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만큼 누구든지 꾸준히 운동을 하면 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사실을 노인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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