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멀쩡한 어깨를 일부러 수술해 병역을 기피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4명에 대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프로축구 선수와 연예인 프로게이머 등이 명단에 포함됐는데 우선 조사가 끝난 30여 명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2. 신종플루 치료를 받던 고등학생이 10대 환자로서는 처음으로 중태에 빠졌습니다. 이 환자는 병원을 3곳이나 전전하다 치료시기를 놓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3.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이 신종 플루 백신을 백신이 부족한 다른 나라에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치료약인 타미플루가 기대 만큼 악효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4. 김태영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백희영 여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18일) 열립니다. 백희영 후보자에 대해서는 재건축 투기 의혹과 아들의 병역 면제 과정에 대한 의혹, 여성 관련 활동 경력이 거의 없었다는 점 등이 논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5. 미 국무부가 북-미 양자 대화 여부를 다음주 유엔 총회가 끝난 뒤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6. KIST가 차세대 반도체 소자인 '스핀트랜지스터 소자'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컴퓨터가 부팅 과정 없이 바로 실행하고 메모리와 중앙처리장치를 한 칩에 모두 담을 수 있게 돼 산업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