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세계] 방글라데시, 홍수 대비 수영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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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홍수로 심각한 피해를 입는 방글라데시에서는 수해에서 살아남기 위한 수영교육이 한창입니다. 

거칠게 몰아친 폭우 속에서 겨우 목숨을 건진 사람들.

긴장 속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수영을 배우러 모여들었습니다.

외국인 강사가 가르치는 팔동작을 조심스럽게 따라하며 물 속에서 생존하는 법을 익힙니다.

수영장이 부족하지만 어린이들은 연못에서 수영을 배우고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인형을 대상으로 인공호흡 등 응급처치 교육도 한창입니다.

호주인 자원봉사단이 유니세프와 협력해서 홍수가 잦은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영교육에 나선 건데요.

해마다 1만 7천여명의 어린이들이 물 속에서 목숨을 잃는 이 곳에서 벌써 3만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수영을 익혀 사망률도 조금씩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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