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전동 새벽시장에서 화재발생…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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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3일) 부산에 있는 한 시장에서 불이 나 3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최고운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시장안 좁은 골목이 뿌연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소방관들은 연신 물을 뿌리며 진화 작업을 벌입니다.

어제 저녁 7시 50분쯤 부산시 감전동 새벽시장에 있는 모 가게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64살 노모 씨 등 두 명이 전신 화상을 입었고, 5살 김모 양도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에는 서울 염창동 인공폭포 앞 도로에서 직진하던 시내버스와 좌회전을 하던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44살 이모 씨와 버스 승객 32살 김모 씨 등 네 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신호를 잘못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전사고도 있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20분쯤 서울 반포동과 잠원동 일대 2천 5백여 가구에 전력이 끊겼다 한시간 20분 만에 재개 됐습니다.

이 사고로 한 때 일부 주민들이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등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한국전력은 변전소에서 가정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배전선로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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