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번개 스프린터 우사인 볼트 선수. 오늘(5일)도 우승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골든 리그 200미터 경기에서 여유롭게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국내외 스포츠 소식, 김영성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볼트는 여전히 여유가 넘쳤습니다.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카메라 앞에서 가볍게 몸을 풀었습니다.
적수가 없었습니다.
긴 다리를 이용해 레이스 중반부터 맨 앞으로 치고 나왔습니다.
경쟁자들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19초 57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자신의 세계 기록에는 0.38초 못미쳤지만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볼트 : 아시다시피 지금은 나의 시대입니다. 몸 상태가 아주 좋고 부상도 없습니다. 남은 레이스에서도 이 상태를 잘 유지하고 싶습니다.]
여자 장대 높이 뛰기에서는 미녀 새 이신바예바가 4미터 70센티를 뛰어 넘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LPGA투어 캐나다오픈 2라운드에서 김송희가 중간합계 9언더파로 노르웨이의 페테르센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PGA 플레이오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 출전한 양용은은 첫 날 이븐파로 선두와 8타 차 공동 65위에 머물렀습니다.
타이거 우즈는 1언더파 공동 48위입니다.
SBS 코리안투어 삼성 베네스트오픈에서는 김형태와 김대섭,이승호가 3라운드까지 나란히 14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선두를 달렸습니다.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스키 점프 대륙컵 대회에 만여 명의 관중이 몰려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처음으로 야간 경기가 치러지는 가운데 이틀 전 K 98 에서 은메달을 딴 김현기선수가 잠시 후 K 125 종목에서 또 한번 메달에 도전합니다.